공적돌봄시스템1 돌봄의 무게, 치매 간병 가족이 겪는 현실 1. 치매는 개인의 병이 아닌 ‘가족의 병’입니다치매는 단순히 기억을 잃는 질병이 아닙니다. 그것은 한 사람의 인생과 정체성을 흔들고, 동시에 그 가족의 일상과 감정, 경제까지 송두리째 뒤흔드는 무거운 질병입니다. 실제로 치매를 진단받은 환자보다 그를 돌보는 가족 간병인의 삶이 먼저 무너진다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.보건복지부에 따르면, 2023년 기준 국내 치매환자 수는 약 95만 명에 달하며, 65세 이상 노인의 약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. 치매의 특성상 오랜 기간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에, 다수의 가정에서 비전문 가족이 간병을 전담하고 있습니다. 문제는 이 간병이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년, 길게는 10년 이상 지속된다는 점입니다.간병 중인 가족들은 직장을 그만두거나, 사회생활을.. 2025. 5. 25. 이전 1 다음 반응형